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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파렐리(Pat Parelli)와 말에게서 배우는 삶의 지혜 본문

Horsemanship

팻 파렐리(Pat Parelli)와 말에게서 배우는 삶의 지혜

Maltaboka 2025. 6. 22. 08:48

목차(Contents)


    들어가며

    "말은 무섭다", "말은 돈이 많이 든다"는 편견을 가지고 계신가요?

    오늘 소개할 TEDx 영상은 그런 고정관념을 완전히 바꿀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말학자(Horseologist)' 팻 파렐리(Pat Parelli)가 전하는 "Humans are from Mars, Horses are from Venus" 이야기를 통해, 말과 인간이 어떻게 진정한 파트너가 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영상 시청 시간: 18분 | 핵심 내용: 7분 30초~12분 구간


    1. 말 사랑에 대한 새로운 시각

    파렐리는 세상을 딱 두 종류의 사람으로 나눕니다. 하나는 말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다른 하나는 '그 외 사람들'이죠. (저는 당연히 말 사랑하는 쪽에 한 표 던집니다!) 영상 속에서 그는 플로리다의 오칼라(Ocala)라는 곳을 소개하는데요, 여기가 바로 '세계 말의 수도'라고 불릴 정도로 정말 많은 말이 살고 있다고 해요. 상상만 해도 멋지지 않나요? 파렐리는 말에 대한 흔한 오해들, 예를 들어 말이 위험하다거나 돈이 많이 든다는 편견을 이야기하면서도, 사실 말 애호가들이 말을 얼마나 깊이 사랑하는지 보여줍니다. 심지어 말에게서 나는 냄새까지 좋아한다고 하니, 그 애정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가시죠? 더 흥미로운 건, 말의 라틴어 단어인 "equus"가 "우리와 동등하다(equal us)"라는 뜻을 가진다고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이는 인간과 말이 단순히 조련사와 피조련사의 관계가 아닌, 동등한 파트너로서 함께할 수 있다는 그의 깊은 철학을 엿볼 수 있게 합니다.

     

    "Equus = Equal Us"의 철학
    "라틴어 'equus'는 '우리와 동등하다(equal us)'는 뜻을 담고 있다"

    2. 훈련을 넘어선 파트너십

    파렐리는 자신을 단순히 말을 훈련시키는 사람이 아니라 '말학자'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인 말 훈련이 기계적인 방법이나 두려움, 위협을 이용하는 것과 달리, 말학자는 소통, 이해, 그리고 심리를 통해 말들의 행동 문제를 해결하고 재활을 돕는다고 해요. 이는 단순히 말을 길들이는 것을 넘어, 말의 본성과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관계를 맺는 것을 의미하죠. 이러한 그의 철학을 가장 잘 보여주는 이야기는 바로 매직(Magic)이라는 암말과의 만남입니다. 매직은 예전에 6명이나 되는 전문 조련사들에게 '훈련 불가능하고 너무 위험해서 안락사시켜야 한다'는 판정을 받았던 말이었대요. 그런데 파렐리는 매직을 재활시켜서 전 세계에 '진정한 파트너십'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만들었습니다. 마치 마법처럼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그의 접근 방식이 얼마나 특별한지 증명합니다.

    전통적 방식 vs Natrural Horsemanship


    전통적 방식

    Natural Horsemanship

    기계적 방법 소통과 이해
    두려움, 위협 이용 심리적 접근
    일방적 지시 상호 존중

    * Natural Horsemanship: 말의 본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훈련 방법


    3. 고난을 통한 깨달음

    파렐리의 말 사랑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됐습니다. '블랙 스탤리언(The Black Stallion)' 같은 책을 읽으며 말과 함께하는 삶을 꿈꿨다고 해요. 젊은 시절에는 '세계 챔피언' 조련사 밑에서 일하며 거친 방식으로 말을 다루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그 방식 덕분에 14년 동안 로데오 경력을 쌓기도 했지만, 결국 마음속 깊이 '이건 아니다'라는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말을 무섭게 다루는 방식이 말과 자신 모두에게 악몽 같은 시간이었다고요.

    그러다 그는 진정한 '말 전문가'인 트로이 헨리(Troy Henry)를 만나게 됩니다. 트로이 헨리에게서 그는 "사랑, 언어, 리더십을 동등하게 사용하고, 여기에 측면 사고(lateral thinking)를 더하라"는 가르침을 얻게 되죠. 이 '측면 사고'는 말 그대로 '마구간 밖에서 생각하는 것(think outside the barn)'을 의미하는데요, 문제 해결을 위해 틀에 박힌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라는 뜻입니다. 이 가르침이 바로 파렐리가 전 세계에 퍼뜨리고 있는 '자연스러운 승마(Natural Horsemanship)' 철학의 핵심이 됩니다.

     

    측면 사고(Lateral Thinking)란?

    • 문자 그대로 "마구간 밖에서 생각하기"
    • 틀에 박힌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 해결책 찾기
    • 문제를 다각도로 바라보는 능력

    4.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말

    이 영상의 가장 감동적인 부분은 파렐리의 아들 케이트(Kate)의 이야기입니다. 케이트는 수두증을 가지고 태어났고, 나중에는 뇌졸중까지 겪게 되면서 몸의 오른쪽 마비를 겪었습니다. 의사들은 케이트가 걷거나 말할 수 없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파렐리는 말과의 교감을 통해 아들의 삶에 기적을 선물합니다. 케이트는 말을 타면서 신체 발달에 큰 도움을 받았고, 결국 혼자 걷고, 자전거를 타고, 스키까지 타게 됩니다. 심지어 일반인들을 상대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기도 하죠. 말과 함께 성장하며 역경을 이겨내는 케이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불가능은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불가능은 없다. 다만 다른 방법이 필요할 뿐이다"

    5. 개성을 존중하는 소통의 기술

    파렐리는 아들 케이트의 학습 과정을 통해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사람이나 말이나 개개인의 성격에 맞춰 배우고 성장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이죠. 그는 획일적인 교육 방식은 비효율적이며, 진정한 파트너십은 서로의 고유한 개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소통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합니다. 다양한 성격을 가진 말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듯,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상대방의 특성을 존중하고 그에 맞는 소통 방식을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줍니다.

     

    평소에 적용할 수 있는 파렐리의 소통 원칙

    • 상대방의 언어 배우기
      • 말의 몸짓과 신호 관찰하기
      • 사람의 경우 선호하는 소통 방식 파악하기
    • 감정부터 이해하기
      • 행동 뒤에 숨은 감정 읽기
      • 판단보다는 공감이 우선
    • 측면 사고 활용하기
      • 문제 해결 시 기존 방식에 얽매이지 않기
      • 창의적 대안 모색하기

    마치며

    이 영상은 단순히 말을 다루는 법을 넘어서, 우리가 세상의 모든 관계에서 어떻게 하면 진정한 파트너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귀한 가르침을 제공합니다. 파렐리의 영상은 "다른 사람들에게 원하는 대로 그들에게 대하라"는 인상 깊은 메시지로 마무리하는데요, 이는 모든 관계에서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중요함을 뜻합니다. 소통하고, 이해하고, 때로는 틀 밖에서 생각하는 것. 어쩌면 이것이 우리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마법 같은 주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소통은 기술이 아니라 마음가짐
    • 이해는 판단보다 먼저
    • 파트너십은 지배가 아니라 협력